DL그룹, 신임 부회장에 박상신 대표 선임

2026년도 사장단 인사 단행
“성과·역량 검증 리더십 강화”



DL그룹이 박상신(사진) DL이앤씨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 등을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성과·역량이 검증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박 부회장은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 주택사업본부장, 2018년 대림산업 대표를 거쳐 지난해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근 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적 정상화, 신사업 발굴 등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건설업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인 DL이앤씨 준법경영실장은 ㈜대림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정은 DL이앤씨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를 겸임한다. 황규선 DL이앤씨 기획관리실장은 ㈜대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탁됐다.

한편 건설업황 악화 가운데에서도 DL이앤씨는 올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3분기(연결기준) 매출 1조9070억원, 영업이익 1168억원의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신규 수주 3조167억원을 예상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은 40.1%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3239억원)이 작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서정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