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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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인터내셔널 회사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2조3736억원, 영업이익 1조165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3년 연속 ‘1조 클럽’ 달성했다. 순이익은 63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5%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에너지·식량 부문 성장세=회사 측에 따르면 에너지와 식량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미얀마 가스전은 전년대비 판매량이 82억입방피트(Cubic Feet, cf) 증가하며 영업이익 3924억원을 달성했다. 호주 세넥스 에너지는 지난해 구축한 증산 체제에 따라 전년대비 판매량이 96억cf 늘어나며 영업이익이 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90% 증가했다.
식량 부문에서는 팜 사업이 신규 팜 기업(PT.PAR) 인수 완료와 팜유 원료인 크루드 팜 오일(CPO) 시황 강세에 힘입어 매출은 58% 증가한 3573억원, 영업이익은 1010억원을 기록했다. 소재 부문에서는 구동모터코어 사업이 하이브리드차 중심 판매 믹스 다변화와 원가 개선으로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에너지 부문 중 발전 사업에서는 전력도매가격(SMP) 하락과 이용률 저하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재무구조는 개선됐다. 순차입금비율은 전년 65.8%에서 62.8%로 3.0%포인트 낮아졌으며, 총자산은 18조753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을 글로벌 플랫폼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에너지·소재·식량 3대 핵심사업의 대형 프로젝트 본격화로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광양 제2 LNG터미널 7·8호 탱크가 완공되면 저장 용량이 93만㎘에서 133만㎘로 43% 확대된다. 호주 세넥스 에너지 증산효과에 힘입어 가스 생산량도 2242억cf로 증가한다. 소재 부문에서는 구동모터코어가 폴란드·멕시코 공장 가동으로 판매량이 216만 대에서 287만 대로 증가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완성한다. 식량 부문에서는 CPO 판매량이 신규 팜 기업 인수 효과로 19만 톤에서 55만 톤으로 약 3배 늘어나고, 옥수수·밀·쌀 등 식량 국내 반입량도 218만 톤에서 236만 톤으로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스전 증산과 팜 사업 확대 등 핵심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2026년 에너지·소재·식량 3대 핵심사업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고 DX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통해 미래 성장 역량을 갖춘 고효율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