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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가 올해 2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19곳을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목동깨비시장 공유창고 냉동고 교체▷경창시장 입구 LED 간판 교체 ▷등록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화재·보행·안내시설 유지보수 등이 포함된다.
오목교중앙시장에는 지상 3층, 연면적 약 127㎡ 규모의 고객지원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1층에는 시장 이용객을 위한 공용화장실을 설치하고, 2층에는 상인회 사무실, 3층에는 회의·교육·행사 등에 활용 가능한 다목적 공간을 마련한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천구는 현재 경창시장, 신영시장,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등 4곳에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운영 중이다. 이번 오목교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으로 전통시장 지원 거점이 총 5곳으로 확대된다.
목동깨비시장은 노후된 공유창고 냉동시설을 전면 교체한다. 식품 취급 비중이 높은 시장 특성을 반영해 저장·보관 환경을 개선한다.
경창시장은 입구 LED 간판과 어닝을 새로 교체한다. 노후화로 인해 가시성이 떨어졌던 시장 진입부를 정비해 방문객 인지도를 높인다. 비와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어닝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시설 유지보수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과 직결된 시설을 중심으로 연중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등록시장도 지원 대상에 포함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으로 시장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객 편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현대화와 환경 개선을 통해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