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까지 전 국민 대상 접수
![]() |
| 산업수도 울산의 상징인 공업탑의 울산대공원 동문 이전을 앞두고 이전지 경관과 부합하는 디자인을 공모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울산공업축제 때의 공업탑로터리 모습 [울산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시가 공업탑로터리의 평면교차로 전환에 따라 울산대공원 동문(東門)으로 이전을 추진하는 공업탑 이전지 디자인을 공모한다. 대상지는 울산대공원 동문 연꽃연못 일원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발전과 산업수도 울산을 상징해 온 공업탑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업탑은 울산이 1962년 국내 최초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1967년 건립됐다. 형상은 ‘공업’을 상징하는 톱니바퀴 단상 위에,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목표 인구 50만명’을 상징하는 높이 22.4m의 철근 콘크리트 기둥 5개가, 세계평화를 상징하는 지구본을 떠받치는 모습이다.
탑을 가운데 두고서 동서 방향으로 ‘평화로운 한국’ 메시지를 담은 하늘 높이 두 손을 든 여성상과 ‘근면과 인내’ 메시지를 담은 망치와 쇳덩이를 든 남성상이 역동적인 모습으로 서 있다.
이번 공모에서 ▷기존 공업탑의 형태는 유지하면서 부지 특성과 주변 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지구본과 남성군상·여성상, 선언문 비석 등 주요 구조물을 재활용해 기존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분수 등 수(水)공간 요소를 포함한 시민 친화적 공간 조성을 장려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기업·단체·법인으로 응모하면 된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진행한다.
심사는 작품성, 상징성, 실현 가능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해 8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내용은 ▷대상 1점 1200만원 ▷금상 2점 각 25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2점 각 50만원 등 모두 7개 작품에 2000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울산시 경제산업실 경제정책관(052-229-2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