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정 60% 상반기 조기집행해 ‘내수 활성화’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경기 위축시기에 공공부문의 신속한 재정지출로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율을 61%로 설정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에 나선다.

구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정집행 부문 예산액 2292억 원 중 1398억 원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비·투자 부문의 경우, 1분기 내에만 740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구는 ▷긴급입찰 제도 활용 ▷선급금 집행 활성화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범위 한시적 확대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했다.

또한,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재정집행 상시 점검체계를 구축해 투자사업 집행, 장애요인 해소 등 재정 집행상황 중점 관리에 나선다.

당시 확보한 8억 9000여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 전액은 구민을 위한 복리 증진 사업비로 재투자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내수 회복 지연과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정부 정책에 발맞춘 속도감 있는 지방재정 투입으로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