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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제9차대회 3일회의가 2월 21일에 진행됐다고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사업총화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 |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북한이 열병식을 끝으로 최대 정치 행사인 조선노동당 9차 대회를 5일 만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총비서로 재선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쟁억제전략, 전쟁수행전략실행에서 중추를 이루는 국가핵무력을 더욱 확대강화하고 핵보유국지위를 철저히 행사하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위대한 조선노동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영광스러운 행로에서 일대 분수령을 이룬 조선노동당 제9차대회가 2026년 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됐다”고 전했다.
조중통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 나섰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핵보유국 지위 공고화를 비롯해 대외 전략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제일 중대하고 전략적인 의의를 가지는 것은 공화국의 핵보유국지위를 되돌릴수 없게 영구적으로 다진 것”이라며 “지금 우리의 핵무력은 그 어떤 침략전쟁도 물리적으로 강력히 억제하는 자기 사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우리는 전쟁 그 자체를 억제할 능력을 가지고있으며 어떤 세력이 우리를 공격한다면 즉시 보복할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면서 “이제는 그 누구도 우리 국가의 전쟁억제력을 두고 정치적이며 물리적인 위헌행위를 기대할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적수들의 잠재적 위협을 억제하고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국가 핵무력은 나라의 안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담보이고 강력한 안전장치”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에 대한 적대감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전쟁능력강화를 설명하면서 “특히 한국과 잇닿아 있는 남부국경선을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요새화하고 경계체계와 화력체계들을 보강할데 대한 당의 군사전략적방침을 책임적으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남쪽 경계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