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엑사원’ 글로벌 최고 고도화, 엑사원 4.5 공개 임박
2027년 수도권 최대 규모 파주 AIDC 준공, 인프라 지원
보이스 AI, 피지컬 AI 적용…익시오 중심 단말 통합 및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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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 시간)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상엽(왼쪽부터) LG유플러스 CTO,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바르셀로나)=차민주 기자] ‘인공지능(AI)’ 원팀을 선언한 LG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운데이션 모델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 AI연구원이 ‘K-엑사원’으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LG유플러스가 에이전틱 AI, 보이스 AI에 이를 적용하는 등 역할 분담을 통해서다.
1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열린 공동 간담회에서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이상엽 LG유플러스 CTO 등은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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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 시간)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공개 초읽기 들어간 엑사원 4.5, 한국형 휴머노이드 시대 ‘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자사 AI 모델인 ‘K-엑사원’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형 휴머노이드 시대 개막의 ‘키’인 엑사원 4.5 공개도 예고했다.
엑사원 4.5는 비전언어모델(VLM)이다. VLM은 언어, 시각 지능을 결합해 텍스트와 시각 정보를 인간처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분석·소통하는 멀티모달 기술이다. 특히 LG AI연구원은 엑사원 VLM 기술이 한국형 휴머노이드인 ‘케이팩스’의 두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 원장은 “K-엑사원은 1차수에서 글로벌 오픈 웨이트 소타(SOTA) 모델과 동등 이상의 수준을 확보했다”며 “현재 2차수 모델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엑사원 4.5는 개발 마무리 단계로, 이번 상반기 내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엑사원 모델 개발을 위해 인프라를 지원한다. 오는 2027년을 목표로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 데이터센터(AIDC)’를 구축한다. 파주 AIDC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최대 12만장까지 수용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글로벌 AI를 구현하려면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와 연결 기술이 필수”라며 “K-엑사원이 완성 단계로 넘어가는 내년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AIDC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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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현지 시간) MWC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인사이드 바이 멜리야 바르셀로나 아폴로 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상엽 LG유플러스 CTO가 발언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
▶엑사원 기반 에이전틱 AI·보이스 AI 집중…피지컬 AI 시장 공략= 이 CTO는 엑사원 모델을 활용해 에이전틱 AI, 보이스 AI 기술에 집중할 계획임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차세대 에이전틱 AI 구현을 위한 4대 핵심 기술로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산업 현장의 데이터와 피드백 등을 반영해 발전하는 ‘자가 고도화’ ▷스스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AI 모델을 튜닝하는 기술 ‘모델-데이터 파운드리’ ▷문제 해결을 위해 AI가 각자 역할을 맡고 협업하는 구조를 지원하는 아키텍처 ‘신뢰형 통합 제어’ ▷에이전틱 AI 구동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AI 인프라’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AI 통화 앱 ‘익시오(ixi-O)’를 통해 확보한 보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휴머노이드 핵심 소통 방식이 보이스인 만큼, 익시오를 통해 확보한 보이스 AI 기술을 피지컬 AI에 적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CTO는 “AI 기술은 단순히 모델 성능 개선을 넘어서, 실제 고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적인 진화가 필요하다”며 “에이전틱 AI와 보이스 AI를 올해 기술 어젠다로 지목하고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시오는 향후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스마트 글래스,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탑재될 것”이라며 “익시오가 이용자 주변에 있는 모든 단말을 전부 통합해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