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단일 의료원체제로 개편해 새로운 도약 준비”

경희의료원 전경
경희의료원 전경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경희의료원이 기존의 1개 의료원(경희대학교의료원), 2개 의료기관(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6개 병원체제에서 ‘1개 의료원(경희의료원), 4개 병원’으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이번 개편으로 조직 구조를 압축하고, 공통 부서인 ‘의료원 중앙행정기구’와 각 병원 간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 병원의 기능과 특성을 재정립해 의과·치과·한방병원의 장점을 결합하고, 책임 경영 단위를 명확히 했다는 게 의료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의료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역할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으로 진료 역량을 고도화하고, 중환자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와 운영 체계를 보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희의료원은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공간 혁신, 진료-연구 혁신을 통한 미래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희의료원장에는 오주형, 경희대학교병원장 김종우,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이형래,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김형섭, 경희대학교한방병원장 정희재 교수가 임명됐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2026년은 경희의료원 설립 55주년이자 강동경희대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거버넌스 개편이 경희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동질성, 자긍심을 공고히 하고, 책임경영을 다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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