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중동 군사·경제 인프라 완전 파괴할 것”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후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로 인해 폭발이 일어난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중동 내 모든 군사, 경제 인프라를 파괴하겠다고 강하게 위협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4일(현지시각) 국영TV에 발표한 성명에서 “역내(중동) 군사·경제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준비가 됐다”며 “역내에서 계속되는 미국의 장난질과 속임수와 협잡의 대가는 모든 군사·경제 인프라의 완전한 파괴”라고 강조했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미군이 민간인 시설들을 은폐물로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을 공격하고 있다. 이란은 이에 맞서 걸프 국가 등에 있는 미군 기지와 미국 대사관 등에 대해 보복을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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