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전국화…일자리도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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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마을기업’에 연속 지정된 다전행복발전소협동조합이 재배하는 친환경 새싹삼(왼쪽)과 ㈜아늑한의 공방 내부 모습(오른쪽) . [다전행복발전소협동조합·㈜아늑한 제공] |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지역 마을기업인 다전행복발전소협동조합(대표 박창욱)과 ㈜아늑한(대표 이하나)이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2026년 마을기업’에 각각 재지정(2회차),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신규 지정(1회차)에는 5000만원, 재지정(2회차)에는 3000만원, 고도화 지정(3회차)에는 2000만원을 지원한다.
다전행복발전소협동조합은 울산시 중구 다운동에 방치된 녹차 정원에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새싹삼 재배·판매 사업체로, 행정안전부는 고품질의 새싹삼이 대형 매장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아 ‘마을 상품의 전국화’를 이끈 성공 모델로 평가했다.
㈜아늑한은 울산시 중구 전통시장인 태화시장 내 유휴공간을 감각적인 직물품 제조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20년 지역의 경력단절 여성 5명이 재봉틀을 활용한 아기옷 등 제작 공방으로 출발해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된 뒤 2024년 재지정을 거쳐 올해 최종 단계인 고도화 마을기업에까지 지정돼 지역대표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하나(35) ㈜아늑한 대표는 “경력단절 주부들로 출발해 현재 봉제경력자와 의류 캐드 전문가도 함께하면서 공장화 기반을 갖추었다”며 “이번 3회차 지정으로 지역 마을기업으로서 2028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울산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해 태화강 생태를 자수로 표현한 직물 관광기념품을 만들어내는 숙제도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기업은 광역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발굴·육성하는 ‘예비 마을기업’과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으로 구분되는데, 울산 지역에는 49개 업체가 마을기업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