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공식 유튜브채널서 영상 공개
충북 청주 복합충전소서 주유 차량 화재
충북 청주 복합충전소서 주유 차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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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화재를 진압하는 장면. [경찰청 공식 유튜브채널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충북의 한 복합 충전소에서 차량에서 불이 나자 소방 보다 경찰이 먼저 도착해 불을 껐다.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면했다.
11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채널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의 한 복합 충전소에서 주유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나자 순찰차가 신고 20초 만에 현장에 도착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영상이 전날 공개됐다.
영상에서 주유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엔진룸에서 갑작스러운 연기와 불길이 일어났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놀란 주유소 직원들이 뛰쳐나왔으나 손을 쓰지 못하고 당황하는 사이 불길은 더욱 거세졌다.
당시 현장은 주유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와 수소 충전소가 함께 있어 불이 확산될 경우 대형 폭발과 막대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은 신고 접수 약 20초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평소 순찰을 돌며 관내 지리를 잘 알고 있던 터라 최단 시간 내 출동이 가능했다.
경찰관들은 지체 없이 순찰차에서 소화기를 꺼내 엔진룸에 분사했다. 이들은 분말 소화기 하나로 불길이 잡히지 않자, 주유소에 비치된 대형 소화기까지 끌어와 추가 진압을 시도했다.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쉼 없이 끝까지 소화기를 분사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관들이 불길을 완전 진압하는 동안, 경찰은 현장 주변 시민들을 안심시키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뻔한 위기가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