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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재팬무비페스티벌 포스터 [엣나인필름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올해 11회를 맞은 2026 재팬무비페스티벌이 오는 20일부터 9일까지 아틍나인에서 열린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로그인_일본 인디시네마’란 주제로, ‘지금 너의 영화가 궁금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총 7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일본 사회의 동시대적 단면을 조명하는 일본 독립영화 6편인 사토상 사토상을 비롯해 ‘104세 테츠요 할머니의 나 혼자 살기’, ‘어떻게 해야 했을까?’, ‘안이라는 이름의 여자’, ‘적이 온다’, ‘언더그라운드’, 그리고 내달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다.
‘사토상 사토상’부터 ‘언더그라운드’까지의 6편의 작품은 청년 세대의 불안과 희망,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 고령사회의 존엄 등 오늘날 일본이 직면한 사회적 이슈를 포착한다. 일본의 독립예술영화들이 어떤 방식으로 동시대의 사회와 호흡하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류이치 사카모토가 타계 전 3년 6개월 동안 남긴 기록과 미공개 음악을 담아낸 ‘류이치 사카모토: 다이어리’는 세계적인 거장의 생애 마지막을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한일 양국의 예술영화와 예술영화관 교류 활성화 프로젝트인 ‘커뮤니티 시네마 페스티벌-한일영화관의 여행’이 진행 중이다. 2026 재팬무비페스티벌은 이 연장선으로 서울에서 일본의 예술영화들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엣나인필름은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최신 일본 독립예술영화의 정수를 집중적으로 소개함으로써, 국내 관객들의 문화적 시야를 확장하고 영화 소비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는 취지”라면서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일본 사회의 현재를 보다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동시에, 독립예술영화가 지니는 에너지와 저력을 체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