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LIV 골프 싱가포르 공동 2위..선두 디섐보와 3타 차

대회 이틀째 공동 2위를 달린 이태훈. [사진=LIV 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36)이 LIV 골프 싱가포르(총상금 3000만달러) 이틀째 공동 2위를 달렸다.

이태훈은 13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존 람(스페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토마스 디트리(벨기에),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글 1개에 버디 5개(보기 1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때려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3타 차 선두에 나섰다. 디섐보는 이로써 지난해 5월 LIV 골프 코리아 우승 이후 10개월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하게 됐다.

디섐보는 경기 후 “오늘은 코스와의 싸움이었다기보다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기분”이라며 “실수 없는 경기를 펼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골프클럽 선수들은 코스의 높은 난이도와 무더위에 고전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2타를 잃어 중간 합계 2오버파로 공동 41위를 달렸으며 안병훈은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4오버파로 송영한과 함께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김민규는 7타를 잃어 중간 합계 16오버파로 57명중 5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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