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주·함안 ‘부르면 오는 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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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디지털 혁신 수도’ 구현을 위한 인포그래픽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디지털 혁신 수도’ 구현을 위해 올해 3326억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산업과 복지·안전 등 도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지역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도민 생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경남도는 2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박일웅 행정부지사 주재로 지능정보화위원회를 열고 ‘2026년 경상남도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3167억원보다 4.8% 늘었으며 ‘도민과 함께 뛰는 디지털 혁신 수도’를 목표로 244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는 ‘산업경제’에 가장 많은 2466억원을 투입해 기계·방산·조선 등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제조 혁신과 우주항공 AI 국산화, 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초거대 제조 AI 서비스 실증과 농·축산 ICT 융복합,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78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민 체감형 문화·복지 서비스에는 529억원을 투입한다.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벽오지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도입한다. 이용자가 호출하면 차량이 찾아가는 방식으로 올해 창원과 진주, 함안 등 3개 시·군에 우선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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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스마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화상 시스템으로 원격교육을 듣고 있다. [경남도 제공] |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경로당’도 확충한다.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원격 교육을 수강하고 헬스케어 장비로 혈압·혈당을 상시 측정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산업타운 조성과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운영, AI 기반 통합복지 플랫폼 구축 등 44개 사업으로 디지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인다.
공공 안전 분야에는 182억원을 편성했다. AI 기반 스마트 영상관제 시스템과 지능형 CCTV를 확충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인다. 재난현장 영상 통합플랫폼 구축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적용한 안심 골목길 조성 등 50개 사업을 통해 도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방침이다.
스마트 행정 분야에는 147억원을 투입한다. 생성형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홍보 강화 등 72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능형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디지털 대전환과 AI 혁신이 산업과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첨단 기술을 도정 전반에 활용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