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대피한 한양여대 20대 방화범, 구속 기로

[헤럴드DB]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서울 한양여대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된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동경찰서는 전날 한양여대에 두 차례 불을 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한다.

A 씨는 전날 오전 9시 17분쯤 한양여대 본관 지하 1층 여자 화장실과 낮 12시쯤 교수회관 건물에서 총 2차례 불을 지른 혐의다.

본관 화재는 신고 약 20분 만인 오전 9시 31분쯤 휴지통만 일부 태운 채 모두 꺼졌지만 이 불로 학생 등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교수회관 건물 화재는 별도 화재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채 자체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A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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