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이머전’…파티션 없이 수납장·데스크로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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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의 첫 사무가구 ‘이머전’. 파티션 없이 수납장과 데스크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한샘 제공] |
한샘(대표 김유진)이 실내건축 마지막 분야인 오피스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 회사는 사무가구 첫 제품 ‘이머전‘을 출시하고 서울 한샘플래그십 논현에 쇼룸을 마련했다.
2021년 IMM프라이빗에쿼티의 한샘 인수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인수 이전에는 관계사인 한샘이펙스가 사무가구와 함께 대리석상판 사업을 전담했다. 한샘이펙스는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샘은 이로써 거실·주방·욕실에 사무환경까지 고른 제품구색을 갖추게 됐다.
한샘의 전략은 ‘홈라이크(집안 같은)’ 스타일의 구현. 기존 주거용 가구에서 검증된 디자인과 편안함을 사무공간으로 이식해 유연하고 안락한 업무환경을 조성해줄 방침이다.
신제품 ‘이머전’은 가림막(파티션) 없이 데스크와 수납장으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
데스크는 사용자의 업무 방식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일반 데스크, 모션데스크, 포레그(4족) 모션데스크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포레그 모션데스크는 기존 사무가구에서 보기 드문 얇고 세련된 다리 형태를 갖춘 제품이다. 4개의 모터를 탑재해 흔들림 없는 견고한 구조와 정밀한 높이조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함께 출시된 ‘사이드 멀티장’은 단순 수납을 넘어 ‘몰입형 오피스’를 완성해준다고 했다. 별도의 가림막 없이 수납장 자체만으로 공간분리와 물품보관을 동시에 해결한다. 여기에 타공판(페그보드)을 선택 사양으로 더해 사용자 취향에 맞게 책상을 꾸밀 수 있게 했다.
한샘은 서울 논현동 전시장에 오피스 전용 쇼룸도 마련했다. 고객들은 ‘한샘플래그십 논현’ 지하 1층 쇼룸에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한샘은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으로 입찰 및 전문상담을 통해 최적화된 사무공간 레이아웃을 제안할 계획이다. 향후 호텔, 병원, 대학, 학원, 리조트 등의 가구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한샘 관계자는 2일 “공간 전반에 대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일과 삶에 가치를 더하는 사무환경을 만들어준다. 주거시장에서 입증된 전문성을 발휘해 사무가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