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청와대에 체리나무 심으며 “시련을 넘어 희망 일군 저력의 나라, 희망의 기운 퍼지길”

[이재명 대통령 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에 체리나무 등을 심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관저와 청와대에도 새 생명을 심었다. 체리나무와 복사나무”라며 묘목 사진 몇 장을 올렸다.

이 대통령은 “아직은 작은 묘목이지만 따스한 봄 햇살이 더해지면, 국민 여러분의 정성으로 키워낸 나무들처럼 머지않아 꽃을 피우고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명 대통령 SNS]


그는 “전쟁과 가난으로 황폐했던 우리의 산과 들이 국민 여러분의 손길로 되살아났다”며 “한 그루 한 그루 정성 다해 심은 나무들이 모여 전국 곳곳에 80억 그루가 넘게 자라났고, 그 덕에 산천은 다시 푸른 생명으로 가득해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대한민국은 언제나 시련을 넘어 희망을 일궈온 굳건한 저력을 지닌 나라”라며 “혹독한 겨울 지나 새순이 돋고 꽃이 피는 봄의 순리처럼, 이 땅에도 다시 희망의 기운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SNS]


한편 식목일은 지난 1946년 미 군정이 이날을 식목일로 지정했고 1948년 이승만 정부에서 식목일을 제정했다. 공휴일이 된 것은 1949년으로, 이후 2006년에 공휴일이 폐지되고 법정기념일이 됐다. 주 5일 근무 제도 도입 이후 식목일은 제헌절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식목일을 3월로 옮기자는 주장도 있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지난달 3일 식목일 날짜를 변경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기후변화 등을 고려해 3월 21일로 식목일 날짜를 변경하고 ‘국민 나무심기 주간’을 지정하는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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