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머물던 백악관 인근서 총격…비밀경호국 “경계태세 강화, 조사중”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맞은편 공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비밀경호국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공원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비밀경호국은 성명을 통해 “워싱턴DC 경찰 및 미국 국립공원 경찰과 협력해 용의 차량과 용의자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다”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악관 업무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보안 태세는 강화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시간 백악관에 머물고 있었다. 총격 사건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총을 쏜 사람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밀경호국은 용의 차량이나 관련 인물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총격 사건의 경위와 동기도 알려지지 않았다.

라파예트 공원은 계속되는 보수 공사로 인해 몇 주 동안 폐쇄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악관 인근에선 여러 차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암살시도도 이어진 바 있다.

최근엔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국제공항에서 항공기와의 연락이 두절되자 당국이 F-16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켰다.

지난 2024년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총알이 트럼프 대통령의 목을 스쳐 지나갔으며 같은 해 라이언 라우스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 저격용 은신처를 설치한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