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0.7% 감소…농가 10개 중 6개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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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은 한 시민이 선물용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전국 농가가 고령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올해 6대 과일 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약 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업관측센터는 올해 사과·배·감귤·단감·포도·복숭아 등 6대 과일 재배면적이 10만4943㏊로, 작년(10만5959㏊)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줄어드는 면적은 1016ha로 여의도의 3.5배에 달한다.
재배면적 감소는 농가의 고령화가 영향을 미쳤다. 실제 국내 과수 농가 10개 중 6개가 고령화 농가다. 65세 이상 고령화 비율은 64.2%에 달한다.
사과의 재배면적은 3만3149㏊로 지난해 대비 0.2% 감소했다. 충청 지역의 재배 면적이 2% 줄었다. 가만 사과 재배지 북상으로 강원 지역은 재배 면적이 3.5% 넓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배 재배면적은 9138㏊로 작년보다 1.9% 줄었다. 감귤은 1만9377㏊로 0.7%, 단감은 9218㏊로 0.9% 감소했다. 포도는 3.1% 감소한 1만3737㏊로 집계됐다. 복숭아 재배면적은 2만324㏊로 0.6% 줄었다.
농업관측센터는 중장기적으로 6대 과일 재배면적이 올해부터 연평균 0.7% 감소해 2035년 10만800ha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