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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고성군 제공] |
[헤럴드경제(고성)=황상욱 기자] 고성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2배 이상 초과 달성하며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기금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한편, 민간 플랫폼을 도입해 기부 행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3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은 당초 목표 대비 205%를 기록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구성과 적극적인 홍보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확보된 기부금은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 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정기부 방식인 ▷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을 비롯해 ▷아동문학도시 조성을 위한 독서문화 진흥 ▷고성공룡지질공원 투어 프로그램 ▷남파랑길 고성 마을 알림판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3월 개최된 ‘벚꽃 책 한마당’ 등은 고성이 아동문학 선도 지역임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기부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창구 이원화도 시행된다. 군은 기존 공공 플랫폼인 ‘고향사랑e음’과 병행하여 기부 전문 민간 플랫폼인 ‘웰로(Wello)’를 지난 10일부터 정식 가동했다.
웰로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지정된 기부 전문 기업이다. 기존 공공 시스템의 복잡한 절차를 보완해 기부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웰로’를 통해 13개 업체, 14개 품목의 인기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김종춘 고성군 인구청년추진단장은 “205% 달성이라는 성과는 고성을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민간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부 문턱을 낮추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