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김백준 2연패 도전

옥태훈·장유빈도 출사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디펜딩 챔프 장백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16~19일 개최되는 KPGA투어 개막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 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에서 김백준이 2연패에 도전한다.

김백준은 지난해 2025년 20회 대회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KPGA 투어 데뷔 후 19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 춘천 소재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올드코스(파72·7254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타이틀을 방어할 위치다.

김백준은 “처음 맞는 타이틀 방어전이라 설레는 마음도 들고 동시에 긴장도 된다. 첫 우승을 했던 코스인 만큼 기억이 좋다”며 “지난해 2년차 징크스 없이 시즌을 잘 보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비 시즌 잘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이틀 방어에 꼭 성공하고 싶다. 2026시즌 목표는 다승과 제네시스 대상” 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옥태훈도 이 대회에 나선다. 그는 지난 해 KPGA투어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3회 포함 18개 대회에서 컷통과하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제네시스 포인트 7203.87포인트 1위, 10억7727만4161원의 상금을 쌓아 상금랭킹 1위, 톱10에 10회 진입해 톱10 피니시 1위에 올랐다. 평균타수 69.5797타로 ‘덕춘상(최저타수상)’도 거머쥐었다.

옥태훈은 “지난해 너무 좋은 한 해를 보냈기 때문에 올해도 당연히 좋은 성적을 내면 좋겠지만 바라는 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해도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목표는 전 대회 컷통과와 시즌 3승”이라며 “최근 거리감이 안 좋아서 퍼트가 정말 안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퍼트만 잘 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대상 2025년 수상자 옥태훈(왼쪽)과 2024년 수상자 장유빈


LIV 골프에서 유턴한 장유빈도 출전한다. 그는 지난 2024 시즌 KPGA 투어 21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 우승과 5개 대회 준우승을 포함해 17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고 그해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올 시즌 목표는 제네시스 대상”이라며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매 대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지훈련을 통해 샷 감각과 경기력 회복에 집중했고 컨디션도 많이 올라온 상태다.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총 144명의 선수들이 경쟁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동점자 포함)이 3라운드에 진출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투어 시드 3년(2027~2029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대회는 SBS골프2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되며, SBS 골프 공식 홈페이지와 OTT플랫폼 웨이브에서도 ‘제21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이 대회부터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KPGA 군산CC 오픈’까지의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5위 이내 선수 중 상위 2명에게는 콘페리투어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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