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축농산물 보관 민간창고 모집…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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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창고에 보관된 비축농산물[aT] |
[헤럴드경제=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0일까지 민간창고 풀 등록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창고 풀은 aT 비축기지의 수용 능력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우량 민간 창고를 사전에 등록·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전국 86개 창고에서 배추, 무, 밀, 콩 등 주요 비축 농산물을 보관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저온저장 시설 등을 갖춘 민간 창고업자로, 일정 면적 이상의 시설 보유와 3년 이상의 농산물 저장 경력, 화재보험 가입 등 안전 보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창고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aT는 현장 점검과 시설 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등록 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등록된 업체는 향후 공사의 비축농산물 위탁보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모집은 최근 중동 사태 등 국제 정세 불안으로 먹거리 물가 변동성이 커진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안정적인 저장 인프라를 확충해 수급 불안 발생 시 즉각적인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농산물의 안정적인 저장 공간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전국의 역량 있는 민간 창고주들이 수급 안정 인프라 구축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