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선 부활 최적 파트너 강조 계획
한화디펜스USA 부스도 마련…HD현대·LIG는 공동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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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의 마이클 쿨터 대표이사가 미 최대 해양방산 전시회에 참여, 현지 조선 시장에서 한화의 경쟁력 등을 발표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쿨터 대표이사는 19~22일(현지시간) 미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열리는 전시회 ‘SAS(Sea Air Space) 2026’에서 패널 토론자로 나선다.
미 해운협회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는 SAS는 현지 최대 규모의 해양방산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미 최대 방산 기업인 록히드마틴을 비롯한 380여개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쿨터 대표이사가 패널 토론자로 참여하는 세션은 21일 진행되는 ‘미 조선업 강화를 위한 동맹국 해양 산업 기반의 활용’이다. 해당 세션에는 쿨터 대표이사 외에도 미 해군 예비역 제독인 제임스 포고 해양전략센터 원장, 미 조선사인 핀칸티에리 마리네트 마린의 리처드 헌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쿨터 대표이사는 해당 세션에서 한화가 미 조선업 부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지 강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는 한화 필리조선소를 앞세워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낙후된 미 조선업을 살리고 현지 군함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리조선소를 인수, 미국의 조선업 역량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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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필리조선소 전경. [한화 제공] |
그 일환으로 한화는 약 50억달러(약 7조4000억원)를 투입해 필리조선소의 연간 선박 건조능력을 현재 1.5척 수준에서 20척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도크 2기와 안벽 3기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증설 등을 통해 향후 5년간 최대 1만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디펜스USA는 이번 행사에서 별도 부스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조선업을 비롯한 종합 방산 역량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미 방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탄약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하는 것은 물론 K9 자주포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한화디펜스USA는 최근 미 육군의 기동형 전술포 사업 시제품 제안 요청에 K9 자주포 기반의 K9MH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SAS 2026에는 한화디펜스USA 외에도 HD현대중공업, LIG D&A도 참여한다. HD현대중공업과 LIG D&A는 공동 부스를 마련, 현지 고객사들에 방산 역량을 소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 조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 협업을 맺고 있다. 지난해 열린 SAS 2025에서는 미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 조선소와 선박 생산성 향상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LIG D&A는 유도 무기 비궁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고있다. LIG D&A의 비궁은 2024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해상 훈련 림팩에서 미국의 해외 무기 체계 도입 프로그램인 FCT의 시험 평가를 통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