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UNDP와 아태지역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 맞손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공동 추진 협력의향서 체결
AI 기반 사회난제 해결 스타트업 연간 20개 팀 선발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는 지난 14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팩트 기업가 육성사업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와 지난 14일 서울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팩트 기업가 육성사업 ‘글로벌 임팩트프러너’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임팩트프러너는 사회적·환경적 임팩트와 재무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라는 뜻으로 2010년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 스탠퍼드 리뷰(SSIR) 등 임팩트 생태계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합성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 지구적 사회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아태지역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미래 인재 육성 노하우와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제개발 전문성을 결합하여 차별화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임팩트프러너’에 선발된 20개 스타트업 기업가에게는 아태지역 전문가 멘토링, 임팩트 측정 및 IR코칭, 글로벌 투자자 및 동료 스타트업과의 교류 등이 제공된다. 특히 온라인 기반의 집중적인 액셀러레이션 과정을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기업별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춰 지원이 이뤄진다.

7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데모데이에서는 유럽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인 CVC 캐피탈파트너스를 비롯한 벤처캐피털, 임팩트 투자자, 스타트업 지원조직, 필란트로피스트 등 각 분야 전문가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며, 우수 팀에는 상금과 후속 프로그램 연계 및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정무성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2012년부터 CMK 임팩트프러너 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임팩트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업가를 육성해왔다“며 ”앞으로도 UNDP 서울정책센터와 함께 재단 설립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하여 매출 성장을 넘어 창의적 혁신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글로벌 임팩트 기업가 양성을 위해 함께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UNDP 서울정책센터 앤 유프너 소장은 “임팩트 기업가 지원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는 공통된 비전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임팩트프러너’를 통해 이러한 노력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확장되기를 기대하며, 차세대 임팩트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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