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비교·정산 정보까지 제공
“수익 판단 돕는 정보 플랫폼 확대”
![]() |
|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트럭’ 로고. [맵퍼스 제공] |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유가 상승과 물류 구조 변화로 화물차주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보상 기능을 결합한 지원 모델이 등장했다.
맵퍼스는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 ‘아틀란트럭’에 현금형 포인트 보상 제도를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주행 거리나 정보 공유 활동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제휴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화물 운송 환경은 비용 부담이 커지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화물차 기준 월 유류비가 100만원 이상 늘어난 사례가 나오고 있으며, 주선사 수수료 역시 일부 구간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행 효율과 수익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맵퍼스는 이러한 환경을 반영해 이용자 간 정보 공유를 유도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단순 주행 거리 외에도 상·하차지 정보 등록이나 결제 후기 작성 등 실제 운행 경험을 공유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하차지 정보에는 진입 경로, 주차 위치, 대기 시간 등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가 포함돼 운행 시간 단축과 연료 절감에 활용될 수 있다. 결제 후기는 정산 지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수익 판단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아틀란트럭은 기존 내비게이션 기능에 더해 화물 정보망과 연계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화물 오더 조회와 배차를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운행 경로 기준 거리와 소요 시간을 반영해 예상 수익을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방지턱, 신호 구간 등을 고려한 경로 안내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감속과 정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연료 소모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연료비 상승이 이어지고 주선사 수수료 부담이 수익으로 직결되는 상황에서 화물차주들은 운행 전반을 보다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며 “아틀란트럭은 이용자 간 정보 공유를 유도하는 보상 방식을 통해 실제 운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