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핵심 개발 프로젝트 추진 동력 약화 우려
인천타워 건축물 높이 항공안전 용역도 조속히 완료해야
정일영 의원, “인천시·인천경제청·사업시행자 책임감 있게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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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 6·8공구 ‘아이넥스시티’ 조감도[인천경제청 제공]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6·8공구에 7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아이넥스시티(인천타워)’ 조성사업이 수년째 지연되면서 지역 핵심 개발 프로젝트의 추진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아이넥스시티 사업은 약 128만1000㎡ 부지에 총사업비 7조6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대형 복합개발사업이다.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를 중심으로 관광·업무·상업시설과 시민 편의공간을 포함하는 인천 대표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아왔다.
그러나 이 사업은 2016년 국제공모를 시작으로 2017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본격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런 우선협상대상자 취소로 인한 장기간 소송을 비롯해 각종 행정 절차와 협의 지연 등으로 10여 년 동안 표류해 왔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23년 기본협약 체결, 2024년 개발계획 변경 신청, 2025년 국제디자인 공모 및 사업시행자 지정 등 주요 단계를 거쳤지만, 지금도 실시계획 변경 협의와 비행안전성 검토에 머물러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건축물 높이와 관련된 비행안전성 검토가 장기화되면서 사업 전반의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서울지방항공청 등 관계 기관 간 협의가 지연되며 핵심 의사결정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 주체인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소극적인 대응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명확한 일정 제시와 책임 있는 추진보다는 절차 지연이 반복되면서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일부 기관이 사업시행자에게 불합리한 기준을 적용해 추가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관계 기관 간 책임 공방을 중단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해당 사업이 단순 개발을 넘어 송도 6·8공구 개발의 완성 단계이자,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상징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정일영 국회의원은 이와 관련 “사업 지연이 장기화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자도 적극적으로 본 사업이 빠른 시일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이넥스시티 사업은 장기 지연을 해소하고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