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AI반도체TOP3+’, 소부장 ETF 수익률 1위 석권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 모두 선두
AUM 6490억원… 전년말 대비 386% 성장
국내 HBM 핵심 3개 종목에 약 75% 비중


[한투운용 제공]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AI반도체TOP3+’ 상장지수펀드(ETF)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ETF 가운데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17일 코스콤 ETF 체크(CHECK)에 따르면 16일 종가 기준 ACE AI반도체TOP3+ ETF의 6개월·연초 이후·1년 수익률은 각각 115.91%, 90.55%, 346.29%를 기록했다. 국내 상장된 소재·부품·장비 16종 ETF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82.59%에 달했다.

자금 유입 추이도 두드러진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6490억원으로, 지난해 말 순자산액 1336억원 대비 약 386% 증가했다. 지난 3월 순자산액 5000억원을 돌파한 이후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에 대한 개인투자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금 유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해당 ETF로 순수하게 유입된 개인 투자자 자금은 863억원이며, 해당 ETF의 전체 자금 유입액(개인·기관·외인 등) 2865억원 중 약 3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ACE AI반도체TOP3+ ETF는 2023년 10월 상장된 반도체 투자 상품으로, 기존 ‘ACE 반도체포커스’에서 최근 ‘ACE AI반도체TOP3+’로 명칭을 변경했다.

해당 ETF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핵심 기술력과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기업인 SK하이닉스(27.85%), 삼성전자(25.59%), 한미반도체(20.65%) 등 3개 종목에 약 75% 비중으로 압축 투자한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I 기술 고도화로 반도체 산업이 HBM 중심의 고성장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ETF와 같이 핵심 종목과 공급망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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