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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는 김민선7.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민선7이 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간 13개의 버디를 잡아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18일 경남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90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김민선7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공동 2위인 전예성과 김민별을 1타 차로 앞섰다.김민선7은 이틀 간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았다.
공동 2위에 오른 김민별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으며 전예성은 6~9번 홀에서 4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버디 8개에 보기 2개로 6타를 줄였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방신실은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는 폭발적인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때려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4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김재희는 첫 홀 보기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10개를 잡는 놀라운 경기력으로 방신실과 함께 공동 코스 레코드를 작성해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정윤지, 이세영, 김가희2와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대회 코스인 가야CC는 몰아치기를 쉽게 허용하는 코스가 아니다. 1988년 개장한 골프장이라 그린 사이즈가 작은데다 전장이 매우 길고 산악 지형을 끼고 있어 난코스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낙동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과 산바람으로 인해 선수들이 클럽 선택에 애를 먹는다.
하지만 이날 2라운드는 풍속이 초속 1.4m 내외로 잔잔했다. 또한 비가 내리면서 그린이 평소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상태가 되어 선수들의 공을 잘 받아줬다. 덕분에 긴 클럽으로도 그린에 공을 세울 수 있는 ‘공격적인 골프’가 가능했다.
최종라운드에서도 2라운드와 같은 환경이 조성된다면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선두 김민선7과 공동 5위 그룹간 격차는 4타 차다. 이날 하루에 7~9언더파의 버디 퍼레이드가 쏟아진 걸 보면 우승자의 향방은 낙동강 안개 만큼이나 오리무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