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풍야장 외국인 북적..유학생들 상인·시민과 교류

춘천 풍물시장 상인들과 교류하고 있는 강원도 유학온 외국인 학생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근 야간개장한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 즉 ‘춘풍야장’에 외국인들이 북적거린다.

춘천을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 외에도 ‘아이 러브 춘천(I ♥ 춘천)’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은 청년 외국인들이 시장에 자주 출몰해 궁금증을 낳았다.

바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춘천시가 마련한 ‘춘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 참여 유학생들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야시장과 지역축제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생활·문화 공간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춘천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대, 한림대, 송곡대 외국인 유학생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 유학생들은 풍물시장 야시장 ‘춘풍야장’에서 지난 10일 이 활동을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일정으로 매주 금·토요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체험프로그램 운영 ▷공공시설 관리 지원 ▷언어 교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한국 전통시장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술 페스타, 대학연합축제, 춘천커피축제, 막국수닭갈비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에도 연중 20회 내외 참여해 안내·통역 지원과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유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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