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후드 없어요”…삼성전자, 후드일체형 인덕션 출시

후드 내장해 연기·냄새 제거
최대 7400W 화력으로 균일 조리


삼성전자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전자가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내장돼 별도로 천장형 후드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인피니트 라인에 맞게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신제품은 인덕션 중앙에 후드가 내장돼 조리 중에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하방에서 흡입한다. 흡입된 공기는 내장 필터를 통해 정화된 후 주방 설치 환경에 따라 배출 방식을 택할 수 있다.

제품 중앙에는 그릴(Grille), 트레이(Tray), 그리스(Grease), 탈취 총 4단계 필터가 탑재돼 조리 중에 발생한 오염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탈취 필터만 최소 6개월마다 교체하면 되고 나머지 필터는 물이나 식기세척기로 세척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공기 관리를 돕는 기능도 있다. 스마트 모드를 설정하면 요리 시작과 함께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며 오염도(총휘발성유기화합물)를 감지해 흡입력을 조절한다. 요리가 끝난 뒤 애프터 런 기능을 활용하면 후드 팬이 저속으로 일정 시간 추가 작동하며 남아있는 연기와 냄새를 제거한다.

인덕션 상판에는 매트한 질감의 인피니트 글라스가 적용됐다. 매트 코팅 처리로 음식물 얼룩이나 지문 자국이 잘 남지 않아 관리가 용이하다. 인피니트 글라스는 쇠못보다 단단할 정도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강력한 조리 성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전체 화구 동시 사용시 최대 7400W 화력으로 여러 요리를 동시에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소형 팬부터 사각 그릴 팬, 대형 전골 냄비 등 용기의 크기와 형태 제약 없이 고른 화력으로 조리할 수 있다.

특히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산업통상부로부터 실증 규제 특례를 확인 받아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동확산소화기(소방시설) 설치 의무 유예를 적용 받았다. 이 덕에 주방 후드 설치 시 환기 덕트 및 화재 안전 기준 준수를 위해 요구되는 소화 장치 설치 부담을 줄였다. 별도의 소방시설 시공 비용과 복잡한 절차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새틴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79만원, 덕트 포함 498만9000원이다. 삼성닷컴이나 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후드 일체형 인덕션 신제품은 인테리어 완성도와 조리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자인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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