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베트남 신도시에 초고압 케이블 공급

LS-비나, 하이퐁 신도시 개발 참여
베트남 유일 초고압 케이블 제조사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VINA)는 베트남 빈그룹의 하이퐁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LS-비나는 이번 수주를 통해 현지 전력 인프라 핵심 공급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은 하이퐁시에 주거·상업·관광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를 조성 중이다. 베트남 전역의 다른 도시 개발도 주도하고 있어 향후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

실제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도시화율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국가전력개발계획에 따라 약 200조원 규모의 발전 및 송전 투자를 추진 중이다.

LS-비나는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994년 베트남 내수 시장에 진출한 이 회사는 현재 연 매출 약 1조원 규모의 아세안 최대 전선회사이자 베트남 1위 수출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베트남 신도시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시 LS-비나는 물론 LS에코에너지의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매출 2964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8% 성장,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 늘어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주력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률(6.8%)은 업계 평균인 3~4%를 크게 웃돌았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도시화와 전력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LS-비나의 중장기 성장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230㎸(킬로볼트)급 초고압 케이블 품질 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진입 기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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