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우크라이나 키이우 깜짝 방문

해리 왕자가 키이우 역에 도착해 환영 나온 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코메르산트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영국 해리 왕자가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고 영국 미러지(紙)가 23일 보도했다.

미러와 스트라나 등 우크라이나 언론들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전날 기차를 이용해 키이우에 도착했다.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지역의 철도 차량 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아 근로자가 최소 1명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직후다. 해리 왕자는 열차에서 내려 키이우 안보 포럼을 주최한 오픈우크라이나재단의 라미나 아르세니야체누크 사무총장을 영접을 받았다.

해리 왕자가 키이우 역에 도착해 환영 나온 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코메르산트 갈무리]


해리 왕자는 키이우에서 세계 정상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를 “민주주의의 최전선”으로 묘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러는 전했다. 해리 왕자는 또한 연설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의 침공을 체계적이고 의도적인 전쟁 범죄로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의 전투는 단순한 영토를 위한 전쟁이 아닌 가치를 위한 전쟁이라고 경고에 나설 예정이라고 한다.

해리 왕자는 지난 2025년 9월에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총리와 만나 국가 재건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해리 왕자가 운영하는 인빅터스 게임 재단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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