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창녕 계팔마을서 현장 대응력 훈련
박일웅 행정부지사 참관 속 대피 전 과정 점검
박일웅 행정부지사 참관 속 대피 전 과정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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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22일 창녕군 계팔마을 일원에서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22일 창녕군 계팔마을 일원에서 국지적 극한 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주민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남도가 올해 처음 도입한 ‘재난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마을 단위의 자율적 대피체계를 구축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의 생존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창녕군,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진행된 만큼 기상특보 발령부터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유도, 대피소 운영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며 현장 작동성을 점검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직접 참관해 대피 체계를 살폈다. 박 부지사는 “재난 상황에서 행정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 중심의 주도적 대피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도내 전역의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군별 대피훈련 결과를 평가해 선정된 우수마을 3곳에는 방재시설 정비 등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박 부지사는 훈련을 마친 뒤 창녕 교리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해예방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