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는 비우고, 편의는 채우고’ 민원 불편 직접 바꾼다

행안부, 민원제도 개선 제안 공모


[연합]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행정안전부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2026 생활 속 민원제도 개선, 내 손으로’ 공모를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행정기관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과제를 찾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민원제도 개선 공모는 민원 간소화·디지털 전환·포용적 서비스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모에는 행정기관과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우수 과제에는 행안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소통24’ 또는 ‘국민생각함’ 누리집의 공모 게시판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중점 과제 취지에 맞는지를 검토해 후보 과제를 선별한 뒤, 업무 담당 기관과 협의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연내에 최종 개선 과제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철 행안부 참여혁신조직실장 직무대리는 “이번 공모는 국민의 목소리를 정부 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민원 현장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포용적 가치를 더해 모든 국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행안부는 최근 2년간 접수한 총 2072건 중 130개 과제를 개선 대상으로 선정해 관련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신청 서류 간소화(보건복지부), 장기복무 군인의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절차 개선(국가보훈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일괄발급(행안부)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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