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서경석 “난 헛똑똑이…돈도 잃고 사람도 잃어”

[KBS2TV ‘말자쇼’]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계 원조 뇌섹남’ 서경석이 ‘말자쇼’에 등판한다.

27일 KBS2TV ‘말자쇼’ 측은 “‘인생의 첫 경험’ 특집으로 ‘서울대 출신 1호 개그맨’ 서경석이 출연한다”고 예고했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으로 데뷔한 서경석은 신동엽, 박수홍 등과 함께 ‘개그계 3대장’으로 불려왔다.

이후 서경석은 한국어교원 자격증 획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만점까지 받은 실력자다.

“입시 낙방과 결별로 우울증을 경험했다”는 방청객을 만난 서경석은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서경석은 “나는 헛똑똑이”라고 고백한 후 “친동생처럼 여겼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한 적이 있다. 돈을 빌려줬다가 사람도 잃고, 돈도 잃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형처럼 해결해 주고 싶은 책임감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서경석은 이와 관련해 오은영 박사로부터 매서운 처방을 받았다고 밝힌다.

1972년생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 50기로 수석합격했다. 그러나 중도 퇴소한 서경석은 서울대학교에 다시 입학해 불어불문학과를 전공했다. 서경석은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에 응시해 공채 4기로 선발됐다.

KBS2 ‘말자쇼’는 2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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