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흥집(왼쪽)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우상호 후보 지지를 선언한 뒤 우후보와 악수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1일 이재명 정부가 5월1일 노동절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공휴일 지정을 처음으로 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강원도 노동자들의 어려운 처우와 환경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노동절 논평을 통해 “노동절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된 첫해”라면서 “공무원, 교사, 플랫폼 노동자를 포함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 보편적 쉴 권리를 누리게 된 것은 대한민국 노동운동사가 일궈낸 값진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이 기쁜 날, 강원 노동자들이 마주한 혹독한 현실 앞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강원도 노동지표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 후보 캠프에 따르면, 강원도는 비정규직 비율(43.2%)과 장기 실업률(4.7%)이 전국 최고치이며, 초단시간 근무 비율(13.1%)은 서울의 3배에 달한다.심야·교대 근무 비중 또한 전국 1위인 반면, 평균 임금은 268만 원으로 최하위권으로, 노동자 32.4%가 최저임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강원의 산업재해 사망률(6.11%)은 타 지역의 6배에 육박하며, 노동자의 40%가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출근한다는 것이다.
우상호 후보는 ‘노동 존중은 개별 정책을 넘어 사회 전체의 의식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음을 상기한뒤, “건강권 보장은 민주당의 핵심 철학이며, 누군가의 희생 위에 세워진 경제는 결코 지속될 수 없다. 노동절의 취지는 단순히 ‘하루 쉬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면서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을 당연한 권리’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부터 실현하겠다. 고위험 사업장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심야·교대 근무자의 건강과 노동 여건을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침이 설레고 저녁이 있는 삶’이 강원 노동자에게도 평등하게 주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이날 오전 철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갈말읍 승격 제47주년 기념 ‘제20회 갈말읍민 한마음대회’에 참석한뒤, 오후에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 3시부터는 철원군 갈말읍 호국로에서 열리는 한금석 철원군수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동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우 후보 캠프는 30일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의 지지를 받았고, 박태호 ㈜강원하버크루즈 회장으로부터 강원지역 중도·보수인사 1000인 지지명단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