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매수로 지분 95.4%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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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존비즈온. [EQT파트너스 제공] |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 상장폐지에 필요한 지분을 모두 확보했다. 당초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할 예정이었으나 기준을 넘어서는 지분을 확보하면서 후속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EQT는 공개매수 이후 추가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 주식 95.38%를 확보했다. 자기주식을 제외한 유통주식수 기준을 적용한 수치로 상장폐지 요건인 95%를 초과 달성했다. 전체 주식수 대비 EQT의 확보 비율은 88.25%다.
더존비즈온은 1991년 설립된 기업용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로 코스피 상장사다. EQT는 지난해 11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등으로부터 보유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지난 2월부터 2차례 걸쳐 공개매수를 진행했다.
공개매수 끝에 자기주식 제외 유통주식수 기준 94%를 확보했으나 자발적 상장폐지 기준에 미달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모회사가 자회사 주주들의 주식을 모회사 주식이나 현금으로 교환해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이다.
EQT는 공개매수 이후 3일 동안 장내매수를 통해 더존비즈온 주식 40만6875주를 추가 취득해 자진 상장폐지 신청이 가능한 수준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더존비즈온 이사회는 지난 27일 현금교부형 포괄적 주식 교환 진행을 결의하고 공시했으나 추가 매수로 확보해 자진 상장폐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