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에 AI 응용한 미래산업으로 전환

6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간담회
미래 대비 ‘AI 응용 산업군’ 신설


울산경자자유구역청이 울산 지역 산업구조를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에서 저탄소·디지털 융합 산업으로 개편한다. 사진은 지난달 14일 개최한 울산경제자유구역 발전자문위원회 모습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산업수도 울산’이 기존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에 인공지능(AI) 응용산업을 추가해 산업 생태계를 확장함으로써 ‘AI 수도’로 나아간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6일 울산시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5층 컨퍼런스룸Ⅰ에서 AI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지역 핵심전략산업 변경을 위한 간담회’를 가지고 울산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구조를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에서 저탄소·디지털 융합 산업으로 개편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현재 7조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조성되고 있고, 경제자유구역으로 ‘AI·에너지항만지구’ 추가 지정 신청도 앞두고 있어 인공지능 전환(AX)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기존 핵심전략산업 체계 전반을 AI 혁신생태계 확산과 디지털 융합산업 구조로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핵심전략 산업군을 현행 미래이동수단(25개), 미래화학신소재(16개), 수소·저탄소에너지(19개)에서 ▷친환경이동수단(22개) ▷첨단화학신소재(13개) ▷청정에너지(14개) ▷AI응용산업(11개)으로 변경한다.

이번에 신설하는 AI 응용 산업군에는 ▷소프트웨어 ▷데이터 처리 ▷시스템 통합 ▷엔지니어링 ▷연구개발(R&D) ▷인공지능(AI) 하드웨어 관련 업종이 포함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AI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문 인력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노바투스 대학원의 산업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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