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SC40,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 영예

페라리 원오프 모델 최초 최고상
F40 영감받은 디자인 호평


페라리 SC40. [페라리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페라리가 원오프(One-Off) 모델 ‘SC40’이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SC40은 페라리 296 GTB를 기반으로 개발된 원오프 모델이다. 순수 베를리네타 특유의 비율과 함께 페라리 상징 모델인 F40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를 결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라리 원오프 모델이 레드닷 어워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페라리 아말피’, ‘849 테스타로사’,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296 스페치알레’, ‘296 스페치알레 A’도 각각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했다.

레드닷 어워드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7월 7일 독일 에센에서 열린다.

페라리는 지난 12년간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35개 상을 수상했다. 이는 1955년 시상식 시작 이후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페라리는 2015년 이후 FXX-K, 488 GTB, SF90 스트라달레, 데이토나 SP3, 푸로산게, 12칠린드리 등에 이어 이번 SC40까지 총 13차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페라리는 이번 수상이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스페셜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고객이 디자이너와 공기역학 전문가와 협업해 세상에 하나뿐인 차량을 제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한편, SC40의 스타일링 벅은 현재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차량의 비례와 디자인 개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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