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양 국지화재 신속한 출동과 발화점 타점공격 조기 상황종료 |
![]() |
| 영월 발화억제제 살포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거의 매년 강원도를 괴롭히던 산불이 민관의 철통 경비가 효과를 발하면서 올해는 기를 펴지 못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15일 봄철 산불조심기간 종료를 앞두고, 대형산불 없는 안전한 마무리를 위해 막바지 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는 기후변화로 인해 연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법정 조심기간 종료 이후에도 산불방지센터를 중심으로 상시 대응 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다.
올해 봄철(1.20~5.10) 도내에서는 총 4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나 피해 면적은 19ha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 동기 39건, 114ha와 비교해 발생 건수는 3건 증가했지만, 피해 면적은 약 84% 감소한 수치다. 작년에 선방했다고 여겼는데, 올해는 더 잘 대응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도는 현장 밀착형 예방활동을 통해 인위적 산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평균 진화 소요 시간을 지난해 1시간 56분에서 올해 1시간 17분으로 39분 단축하며, 2024년부터 이어온 ‘3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양양에서는 국지적인 화재가 나자 헬기가 신속하게 출동해 발화점을 정밀 타격해 조기 진화했고, 영월에서는 위험지역에 발화억제제를 뿌리기도 했다.
산불방지센터 강릉 본소와 횡성 영서분소 상황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해 야간과 휴일 산불 발생 시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는 “올해는 극심한 건조기후와 태풍급 강풍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예방부터 초기 진화까지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형산불 없이 막아낼 수 있었다”면서 “산불조심기간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력 대응해 3년 연속 대형산불 제로(ZERO) 기록을 지키는 한편, 이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