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나서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심 미래 제조업 완성 계획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2024년 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 캠프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노관규 순천시장 예비후보(무소속)가 민선 9기 1호 공약인 ‘순천 경제 5대 축 완성’의 두 번째 전략으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비롯한 방위산업체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노관규 예비후보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段)조립장, 율촌산단, 광양항, 고흥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순천의 입지 경쟁력을 앞세워 유치전에 뛰어들겠다는 복안이다.

노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장 유치를 통해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한 만큼 민선 9기에 속도감 있게 확장해 순천을 남해안 우주항공·방산산업의 거점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노 후보는 “발사체 제작, 첨단 항공엔진, 위성, UAM(도심항공교통), 정밀기계, 전자장비, 소재·부품 산업은 방산 분야와 기술적 연관성이 큰 만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관련 협력기업과 방산업체 유치 가능성을 적극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를 기반으로 우주방산 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우주발사체 제작·조립 산업 고도화 ▷첨단 항공엔진 조립·정비 산업 유치 ▷위성 및 UAM 제조산업 육성 ▷우주항공·방산 협력기업 유치 ▷정밀부품·소재기업 집적화 ▷청년 기술인력 양성 등이 포함됐다.

순천에서 발사체를 제작·조립하고, 고흥에서 발사하는 남해안 우주산업 벨트가 구축될 경우 순천이 우주산업의 생산·조립·부품·정비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 시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치로 마련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주방산 클러스터를 고도화해 순천을 대한민국 남해안 우주항공·방산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는 재선 출마를 선언한 노관규 시장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손훈모 후보, 진보당 이성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3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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