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서기 프로젝트 가동…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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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열린 서울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융자규모를 3조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창업부터 성장, 위기, 폐업·재도전까지 전 단계를 정책 패키지로 제공한다.
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늘린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총 융자 규모를 현재 2조 4200억 원에서 3조 원으로 확대한다. 실부담금리는 기존 1.9~3.1%에서 1.7~2.9%로 낮춘다.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한 전용 마이너스 통장 ‘자영업자 안심통장’에 5000억원을 투입한다. 자영업자 안심통장은 서울시 소재 개인사업자에게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 통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희망동행자금’ 3000억 원에 대해서는 만기를 늘려준다. 희망동행자금은 경영 애로를 겪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대환)해주는 금융지원 사업이다. 이와함께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피해 취약 사업자를 위한 4000억원 규모의 지원도 함께 마련한다.
또 디지털 활용에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소상공인을 위해 ‘디지털 역량 레벨업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수준별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가를 연결해 업종·매장 상황에 맞는 온라인 전략 수립을 돕는다. SNS 광고, 온라인 쇼핑몰 구축 등 디지털 전환 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치구·유관기관과 협업하고 SNS 커뮤니티 기반의 실시간 위기 징후 모니터링도 실시해 위기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한다. 1대1 맞춤 경영진단을 통해 유지기업과 한계기업을 분류해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폐업 후 재도전을 원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다시서기 프로젝트’를 운용한다. 재도전 초기자금 최대 200만원 지원과 함께 업종 진단, 사업계획 수립, 마케팅 개선 등의 도움을 제공한다.
오 후보는 “동네 가게 하나하나가 서울 경제의 근간”라며 “문 닫을 걱정 없이 내일도 활짝 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드리는 것이 서울시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