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개선 효과 ‘기넥신’ 연평균 17% 성장

SK케미칼, 연평균 279억 판매…누적매출 6000억 돌파


은행잎추출물 의약품 ‘기넥신’(사진)이 연평균 17%씩 성장해 눈길을 끈다.

12일 SK케미칼에 따르면, 기넥신이 누적매출 6000억원을 달성했다. 1992년 출시 이후 34년간 처방·판매되며 대표 은행잎추출물 의약품으로 자리잡았다.

기넥신의 성장은 혈액순환 개선 영역을 넘어 뇌혈류 개선을 통한 인지기능 호전이 확인됐기 때문.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하는 기질성 뇌기능장애 역시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의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기전을 통해 치료가 이뤄진다.

특히 관련 임상근거가 축적되면서 의료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은 기넥신의 임상근거와 제품 특성을 의료현장에 적극 알리고 신경과뿐 아니라 내과와 일반의까지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기준 국내 은행잎추출물 의약품 시장은 약 926억원 규모. 기넥신은 점유율 37%, 연매출 344억원을 올렸다. 2021년 184억원, 2022년 262억원, 2023년 297억원, 2024년 309억원 등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은 279억원으로 연간 17%씩 성장했다.

SK케미칼 박현선 파마사업대표는 “기넥신은 혈액순환 문제로 유발되는 다양한 형태의 질환과 닿아 있는 의약품이다. 인지기능을 포함한 혈관 영역에 대한 근거를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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