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건축, 목동1단지 재건축 설계사 선정

스카이브리지·3.05m 천장고 제안


목동 1단지 재건축 투시도. [희림건축 제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서울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사로 선정됐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예총아트홀에서 열린 ‘목동1단지 2026년도 제1차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사업시행자인 우리자산신탁은 희림건축을 목동1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설계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투표 결과 희림건축은 총 802표를 얻어 에이앤유건축(370표), 동일건축(122표) 등을 제치고 설계권을 확보했다.

희림건축은 이번 입찰에서 ‘더 퍼스트 목동(THE FIRST MOKDONG)’ 설계안을 제안했다. 하이엔드 특화설계를 앞세워 한강조망 세대를 최대한 확보하고, 한강조망 특화 프리미엄 스카이브리지와 3.05m 천장고 등을 제시했다.

지하철 직접 연결을 통한 초역세권 단지 조성과 용왕산·안양천을 잇는 그린네트워크 구상도 설계안에 담았다.

이번 수주로 희림건축은 목동 12단지, 14단지에 이어 1단지까지 설계권을 잇달아 확보하게 됐다. 목동 재건축 시장에서 하이엔드 주거 설계 역량을 다시 확인했다는 평가다.

희림건축은 향후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 등 이른바 ‘올림픽 재건축 3대장’ 수주에도 나설 계획이다.

희림건축은 압구정3구역, 반포미도1차, 대치은마아파트 등에서 쌓은 잇따른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강남권 랜드마크 재건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윤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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