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인들 18일 다카이치 총리 만난다…신동빈·박정원·구자은 등 도쿄行

이달 19~20일 도쿄서 한일경제인 회의
구자열 한일경제협회 회장 취임 후 첫 주재

지난해 5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7회 한일경제인회의 개회식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일경제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최대 한일 경제계 교류단체인 한일경제협회가 이달 19~20일 일본 도쿄에서 제58회 한일경제인회의를 개최한다.

구자열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개회식 전날인 18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를 예방해 양국 경제인들의 협력을 위한 일본 정부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사나에 총리는 다음날 한국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틀간 펼쳐질 양국 정·재계 교류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4일 한일경제협회에 따르면 ‘한일이 함께 나아가는, Next Step’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구자열 회장을 단장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직접 참석한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류진 풍산그룹 회장도 일본으로 건너가 첫날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

이외에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형희 SK 부회장, 이재언 삼성물산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권대열 카카오 ESG총괄리더, 김형석 남해종합건설 사장, 서형원 경동시장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구자열 회장은 올 2월 한일경제협회 신임 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한일경제인회의를 주재한다. 마지막날 미래지향적 한일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일본 측에서는 고지 아키요시 신임 일한경제협회 회장(아사히그룹 회장)을 단장으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명예회장, 아소 유타카 아소시멘트 회장, 효도 마사유키 스미토모 상사 회장, 이와타 케이이치 스미토모화학 회장, 다케무라 아키토시 도요타자동차 총괄부장, 나가이 코지 노무라홀딩스 회장, 나루세 마사하루 더오쿠라도쿄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양국이 번갈아가며 주최하는 한일경제인회의는 2024년엔 도쿄, 2025년엔 서울에서 열렸으며 올해 다시 도쿄가 이어받았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