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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섭 대표이사 허선호 대표이사 |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금융업무 전반에 도입해 업무효율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026 헤럴드경제 자본시장대상’에서 비저너리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AI 인프라 구축과 전사 업무 환경 전환에 본격 착수했다. 거대언어모델(LLM) 학습·추론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마련하고, 사내 보안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전용 LLM 서비스를 도입했다.
질의응답과 번역, 요약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는 해당 서비스는 누적 51만건 이상 활용됐다. 전 직원의 98%가 사용하는 핵심 업무 도구로 자리 잡았다.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AI 어시스턴트 플랫폼도 눈길을 끈다. 회사는 전사 공통 어시스턴트와 임직원이 직접 생성하는 전용 어시스턴트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했다. 연금 어시스턴트 등 업무 특화 어시스턴트는 총 706개로 확대됐다. 현재 전 직원의 약 78%가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정착했다.
지난해에는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IT 운영을 위한 인공 지능(AIOps)를 구축해 전 직원이 AI를 활용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문서 처리와 데이터 검증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업무 품질 편차가 발생하던 문제를 개선했다.
리서치 부문에서는 AI 기반 리서치 에이전트를 도입해 리포트 초안 작성 시간을 단축했다. 고객센터에서는 AI가 상담 내용을 자동 분류·요약해 고객 요구를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AI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시스템 재설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내부통제 체계를 AI 기반으로 재편해 기존 업무 부담을 완화했다.
투자광고 심의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한 결과 광고심의 처리 건수는 기존 대비 약 10배 증가하고 처리시간은 8.6배 단축됐다.
전사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전사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와 글로벌 법인 간 통합 AI·데이터 환경도 구축했다. 현재는 AI 기반 챗봇 고도화와 연금 업무 에이전트 구축 등 다양한 AI 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문이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