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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게티이미지닷컴] |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크렘린궁은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획과 관련, “의제는 명확하다”며 영국 관계 전반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 중 푸틴 대통령의 방중이 매우 곧 이뤄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방중 일정과 관련, “무엇보다도 양국 관계”라며 “특권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꾸준하게 2000억달러(약 300조원)를 넘는 상당한 규모의 무역·경제 협력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 관계는 인도주의 문제, 교육, 첨단기술 등 모든 분야에서 매우 광범위하다”며 “물론 국제 정세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베이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난 일을 놓곤 “다가오는 러시아와 중국 간 양자 접촉 일환으로 중국과 미국 사이 이뤄진 접촉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모든 준비가 완료됐고, 모든 접촉이 이뤄졌고, 방문시 주요 사항에 대한 합의도 마쳤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중국 측과 협의 중인 사안이기에 섣불리 발표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에서 차담과 업무 오찬을 함께 하며 2박3일간의 정상외교 일정을 끝마쳤다.
중국 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시 주석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 도착했으며, 이후 두 정상은 통역만 대동한 채 중난하이 정원을 산책하며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담 중 “이번 방문은 놀라운 방문이었고, 우리는 환상적 무역 합의를 이뤘다”며 “이는 양국과 세계 모두에게 유익하다”고 했다. 시 주석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중에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방중이었다”며 “우리는 함께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라는 새로운 지위를 확정했고, 경제·무역 관계 안정과 분야별 실무 협력 확장, 상호 우려의 적절한 처리에 대해 중요한 합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담과 오찬이 이뤄진 중난하이는 명·청 시대 황실 정원이자 연회 장소였다. 현재는 시 주석 집무실과 관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등 중국 권력 핵심 기관이 밀집한 곳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