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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고메리 소방서 제공/연합] |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미국 조지아대학교를 졸업한 한 학생이 졸업을 기념해 친구들과 떠난 여행 도중 절벽에서 뛰어내렸다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4세 제이든 바레토는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절벽 명소 ‘침니 록’에서 뛰어내린 후 숨진 채 발견됐다.
침니 락은 다이빙을 즐기는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18m 높이의 절벽이다. 수심은 21m에 이른다.
바레토는 절벽에서 다이빙을 시도했고, 직후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르지 않았다. 이에 목격자들은 수사 당국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6명의 구조대와 잠수팀은 수 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고, 수면 아래 약 15m 깊이의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바레토의 시신을 발견해 인양했다.
엘모어 카운티 보안관 관계자는 “약 18m 높이의 바위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시속 60마일로 달리다 유리창에 부딪히는 것과 같은 엄청난 충격을 준다”며 “입수 시 몸이 물과 어떻게 부딪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고공 다이빙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로 인한 익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스쿠버 다이빙 사망 사고는 연간 약 10만 명당 1~2건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다이버 및 교육생 수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 때 매년 전 세계적으로 수십에서 백여 명 안팎의 사망자가 공식 집계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