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회 선정 ‘착하디 착한 주유소’는 인센티브 확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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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9일 서울 구로구의 한 착한주유소를 찾아 착한주유소에 선정된 전국의 주유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9일 서울 구로구 착한주유소인 대원 셀프주유소에서 전국의 주유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착한주유소는 지난 3월 13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민단체가 유가 안정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 주유소다. 현재까지 전국에 총 334개소가 선정됐다.
착한주유소는 전국 평균 가격보다 리터(L)당 약 14∼15원(2회 이상 선정 주유소는 19∼21원) 저렴하게 기름을 판매하며 물가 안정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산업부는 최근 전국 주유소 평균가격이 휘발유 2011원, 경유 2006원 선에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더불어 착한주유소의 역할이 크다고 평가한다.
.정부는 지난 3월 13일부터 2주 단위로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정하는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2차 발표 때 유종별 리터당 210원을 인상한 이후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5차 최고가격도 동결하면서 8일 0시부터 적용된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으로 2∼4차와 동일하다.
정부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점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 최고가격을 유지했다는 입장이다.
최근 국가데이터처 발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6% 올라 1년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을 기록했는데,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가 그나마 물가 상승률을 1.2%포인트(p) 낮춘 것으로 추정했다.
산업부는 일선 주유소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석유공사 오피넷과 주요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착한주유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3회 누적 선정된 주유소가 2개소가 있는 가운데 누적 5회 선정 시 ‘착하디 착한 주유소’로 명명해 전용 마크 부여,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국내 석유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배경에는 일선 주유소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착한주유소를 비롯한 많은 주유소 업계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