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오토리스, 국내 첫 집게트럭 전용 리스 출시…“고객 중심 상품 개발 지속”

중고 집게트럭 온라인 플랫폼 ‘집카’ 협업


조재승(왼쪽) 집카 대표와 김태민(오른쪽) 롯데오토리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롯데오토리스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롯데렌탈의 상용차 전문 금융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집게트럭 전문 플랫폼 ‘집카’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집게트럭 전용 운용리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오토리스는 최근 집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집게트럭 시장에 특화된 금융 상품 개발에 나섰다.

집카는 국내 유일의 중고 집게트럭 온라인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주요 제조사의 판매 위탁 사업을 통해 축적한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장 내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집게트럭은 폐기물·재활용 수집 현장의 핵심 장비지만, 기존에는 대부분 할부 방식으로만 구매가 가능해 사업자들이 2억원대의 초기 도입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롯데오토리스는 이번 상품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 할부 대비 낮은 월 리스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상품은 고내구성 소재인 ‘하독스(HARDOX)’ 인증 방통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방통은 고철·폐기물·철스크랩 등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적재함 벽을 높게 설계한 구조물이다. HARDOX 인증 제품은 높은 내구성과 경량성을 갖춰 적재 안정성을 높이고 차량 경량화에 따른 유류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장비 점검, 소모품 관리, 정기검사 대응 등 집게트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케어 서비스도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기존 할부 상품이 차량 구매 중심이었다면, 이번 상품은 차량 도입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형태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롯데오토리스는 현재 냉장·냉동탑차, 파워게이트, 윙바디, 축연장 차량 등 다양한 특장차 리스 상품도 운영 중이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집게트럭은 초기 도입 비용뿐 아니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중요한 장비인 만큼 고객이 운영 부담을 줄이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장차 분야에서 고객 중심의 리스 상품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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